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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몽골서 사막화 방지 활동 펼쳐

사막화 진행 중인 몽골에서 '숲조성' 사업 등
생태복원·주거환경 개선 활동 전개
캄보디아, 우즈벡, 인니 등 주거환경 개선
교육·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활동 전개

  • 웹출고시간2018.02.22 16:49:09
  • 최종수정2018.02.22 18:29:17

KT&G가 캄보디아에 14년 연속 대학생 봉사단원을 파견해오고 있다. 사진은 2018년 KT&G복지재단 38차 대학생 아름드리 해외봉사단원.

ⓒ KT&G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몽골 생태복원을 위해 몽골 환경부와 임농업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1년 이상의 공사를 거쳐 지난해 7월 'KT&G복지재단 몽골 임농업교육센터'를 준공했다.

임농업교육센터는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고, 환경파괴로 인해 발생한 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학습 공간은 물론 영농 실습장, 양묘장(養苗場), 유실수 단지 등의 인프라를 갖춰 실질적인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센터를 거쳐 육성된 임농업 전문가들은 몽골 전역에 파견돼 사막화 예방 및 숲 조성 활동에 나선다.

조림 사업에는 주로 유실수를 심어 농가의 장기적인 수익원으로 활용되도록 해 몽골의 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10여 년간 KT&G는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나라 밖에서 주거환경 개선, 교육, 의료, 문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은 올해까지 14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8차례에 걸쳐 1천60명이 넘는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왔다.

봉사단원들은 캄보디아 씨엠립주(州)로 파견돼 도서관 건립, 학교 시설물 보수, 학습 지원, 보건위생 교육 등을 펼치고 현지 어린이들에게 직접 준비한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한다.

KT&G는 해외 빈곤층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자립을 돕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상상빌리지' 사업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을 첫 대상지로 선정하고 KT&G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Volunteer)'와 임직원들을 포함한 55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이외에도 2011년 일본 대지진과 2013년 중국 쓰촨성 지진, 필리핀 태풍 등 해외에서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마다 성금을 지원했다.

지난 2015년 4월에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KT&G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이유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함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KT&G는 사회공헌의 수혜 대상과 범위를 점차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KT&G는 글로벌 시민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해외 각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지구촌 곳곳으로 활동을 더욱 더 확대해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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