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국악·와인열차 달린다

매주 화·토요일 서울역 출발
영동 와이너리 관람 등 관광객 유치 기대

  • 웹출고시간2018.02.21 17:35:57
  • 최종수정2018.02.21 17:36:03
[충북일보] 영동 국악과 와인을 주제로 한 국악·와인열차가 22일 운행에 들어간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열차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역~수원역~평택역~대전역을 거쳐 영동역에 도착한다.

영동 국악·와인열차는 모두 6량이며 국악공연과 와인 맛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열차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8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영동지역 국악 관광지와 와이너리를 둘러보고 체험한 뒤 되돌아가는 일정으로 운행된다.

국악체험촌에서는 천고(세계에서 가장 큰북)를 직접 쳐 볼 수 기회도 주어진다.

도는 국악·와인열차를 연간 70회 정도 운영할 경우 1만5천 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충북종단열차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별도로 마련해 시행한다.

도내 우수한 관광자원과 종단열차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일반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학생 현장체험학습 시 종단열차를 활용하도록 각급 학교에 홍보할 예정이다.

충북종단열차는 충북의 최남단 영동과 최북단인 단양을 직접 이어주는(전체노선 : 동대구~영주)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지난 2014년 5월부터 운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종단열차는 열차표 1장으로 영동~단양을 직접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췄을 뿐 아니라 비(非) 청주권 직장인의 청주권 출·퇴근을 위한 필수 교통수단으로, 교통사각지대 소도시(영동 심천, 옥천 이원 등)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