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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기농식품기업, 독일유기농박람회서 '한국관' 운영

총 58건의 상담해 43만7천 달러의 수출실적 거둬

  • 웹출고시간2018.02.21 17:26:23
  • 최종수정2018.02.21 17:26:23

충북도기업진흥원이 괴산유기가공식품산업육성사업단과 공동 주관해 지난 14∼17일 독일 뉘렌베르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박람회(BIOFACH 2018)에 한국관을 운영했다. 사진은 '독일유기농박람회에 설치한 '한국관' 의 전경.

ⓒ 충북도기업진흥원
[충북일보] 충북도기업진흥원이 괴산유기가공식품산업육성사업단과 공동 주관해 지난 14∼17일 독일 뉘렌베르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박람회(BIOFACH 2018)에 '한국관'을 운영,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업진흥원은 올해 홍삼, 전통된장 간장, 유기농 스낵, 유기농 소스, 유기농 면류, 유기농 주류 및 유기농 핫도그 등 7개 업체를 지원해 유럽시장 공략에 앞장섰다.

이들 기업은 바이어 상담에서 총 58건의 상담해 43만7천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두며 하루 평균 150여 명의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독일유기농박람회는 해외 88개국 2천7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해외바이어도 매년 130여개국 5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유기농박람회다.

이 박람회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RM), EU 등 국제적 유기농식품 인증을 받은 업체에 한해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제품 성분 리스트까지 제출해 최종 승인을 받은 업체만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업체에게는 메리트가 되는 전시이다.

전시회 참가한 지디앤와이(대표 채우중·유기농스낵)는 "우리 제품을 세계유기농시장에 알리면서 시장조사를 통해 유럽 유기농시장정보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유기농 스낵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겠다"고 말했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독일유기농박람회로부터 국내 유기농식품 기업의 신뢰와 제품인증을 받는다면 향후 기업의 판로 확대와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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