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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와인연구소 팀장, 농학 박사학위 취득

차아염소산나트륨에 의한 토양병 방제에 관한 논문 발표

  • 웹출고시간2018.02.21 14:56:53
  • 최종수정2018.02.21 14:56:53

이성희씨

[충북일보] 이성희(사진)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가공이용팀장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주경야독 끝에 21일 농학박사학위(충북대학교)를 받아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6년 농업연구사로 공직의 첫 발을 내딛은 이 팀장은 2002년 박사과정에 입학한 뒤, 16년 만에 '충북지역 사과원에서 사과나무 고사실태 및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에 의한 토양병 방제'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

이 팀장은 논문에서 토양병에 의한 사과나무 고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방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피해를 입은 사과나무가 60% 이상 수세(樹勢)를 회복하고, 병의 진행이 억제되는 등 뚜렷한 방제효과를 입증했다.

이 팀장은 "믿고 기다려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가장 고맙다"며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중심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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