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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도시재생 T/F팀 신설…정부 뉴딜사업 대응 '총력'

  • 웹출고시간2018.02.21 15:16:02
  • 최종수정2018.02.21 15:16:02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적극 대응을 위한 '도시재생 T/F' 팀을 신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 T/F팀은 도시재생 전략기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등 도시재생사업의 총괄 조정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도시재생뉴딜 추진과 관련해 총액 5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내놓음에 따라 정부의 정주권 개발사업, 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전담 대응을 위해 이번 T/F팀을 구성하게 됐다.

군은 특히 매년 2조원 규모로 100여개 대상지가 도시재생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천읍 일원의 구도심을 대상으로 정부공모사업에 응모해 도시재생과 연계된 공동주택 공급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 T/F팀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해당하는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대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1월 국토부 공모사업을 통해 옛 전통시장 부지일원에 조성이 확정된 도시재생(노후건축물) 리뉴얼 사업의 추진도 맡게 된다.

현재 진천군은 산업단지 분양호조와 우량기업 유치에 힘입어 비약적인 인구증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대한 이 같은 활발한 대응은 향후 인구증가에 대비해 공동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개발과 교성·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공급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인구 및 도시규모의 확대 추세라면 향후 추가적인 공동주택 공급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정부의 뉴딜사업을 통한 공동주택 확대 유치가 군 입장에서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며 "T/F 팀을 통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정부공모사업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외부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오는 26일 주철관전수교육관 회의실에서 '진천군 지역재생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지역재생 방향설정 및 계획구상을 위한 세미나를 전문가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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