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시동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협의체 구성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18.02.21 10:54:04
  • 최종수정2018.02.21 10:54:06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읍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9일 오후 음성읍장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를 위한 사전 간담회를 열고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 생활 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을 개선하고 쇠퇴하는 지역을 혁신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현 정부가 균형발전 분야 국정과제로 내세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를 대비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행정기관 주도의 구도심 대규모 개발을 통해 상권 활성화 등 경제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던 기존의 도시재생과는 달리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사업을 주도하고 행정기관이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계획과 실행으로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뉴딜사업은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 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 시가지형, 경제 기반형의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며,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생활편의시설 공급부터 골목·중심상권 활성화, 산업단지 등 중심기반시설의 재생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의미와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도시재생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주민협의체 구성과 지역의 유·무형 자산 발굴, 건물주-임차인 간 상생협약 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군은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3월 중 도시재생대학 개강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도와 관심을 좀 더 높이고, 뉴딜사업 계획을 위해 우리동네 만의 재생이야기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박대식 도시과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계획을 세워 진행해 나아가야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