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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로 가뭄 극복 총력

저수지 만들고, 새는 물 잡고, 하천 물 끌어서 가뭄 걱정 없는 영동

  • 웹출고시간2018.02.21 10:38:40
  • 최종수정2018.02.21 10:38:40

영동군이 가뭄극복을 위한 양강면 교동저수지의 제당 사면보강 공사가 진행중이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업용수 확보로 영농기 가뭄피해 최소화와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장기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점점 심각해지는 가뭄으로 정성들여 키운 농작물이 말라가는 것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농민들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소규모 용수개발사업으로 44억원을 들여 심천면 길현리에 농업용 저수지를 만든다.

또한 용화면 조동리에 영동군과 한국농어촌공사와 3자 협약을 맺고 도비 40억원으로 충청북도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다목적 저수지 개설사업이 현재 기본계획 및 세부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23억 원의 예산으로 황간면 신탄저수지를 보강하고 양강면 남전리, 심천면 약목리 경지정리지구에 낡은 관개수로를 정비한다.

영동읍 오정리, 황간면 우천리에 27억 원을 투입, 양수장을 만들어 하천 물을 끌어 올리는 등 농사에 부족한 물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업용수 부족 지역의 수리시설 재정비 목적으로 20억 원을 투입해 양강면 두릉리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7억3천만 원으로 양강면 교동저수지, 학산면 서곡, 상시, 당곡 저수지 수리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군비 18억 원을 들여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4억7천만 원을 지원받아 관정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 효율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상습가뭄지역의 농업용수를 확보함으로써 군민들이 물이 부족해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가뭄 해소를 위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민 걱정과 불편을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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