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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콩 보급종 신청하세요"

오는 23일까지 장류·두부용 대원콩 단일품종 보급

  • 웹출고시간2018.02.20 13:15:43
  • 최종수정2018.02.20 13:15:4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파종할 2017년산 콩 보급종을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콩 보급종 종자는 장류·두부용 대원콩 단일 품종(약 35t)이다.

신청한 종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소독·미소독 모두 포대(5kg) 당 2만2천580원으로 동일하게 공급된다.

미소독 종자는 과다 신청 및 종자 외 사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개 농가당 200kg으로 신청을 제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대원콩(수원181호)은 중만생종이며, 모자이크병, 자주무늬병 등에 강하다.

특히 수확기에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고, 경장은 78cm로 기계 수확에도 용이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순도가 높아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보존돼 있다"며, "종자 선별을 통해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좋은 장점이 있고, 최근 콩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적절한 종자 확보가 중요하다"며 기간 내 꼭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급종 신청 및 공급 관련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43-643-4065) 또는 농업기술센터(043-830-275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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