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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강호축 핵심 SOC 적극 추진해야"

확대간부회의서 X자 개발 필요성 언급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북선고속화 철저 당부

  • 웹출고시간2018.02.19 21:00:00
  • 최종수정2018.02.19 21:00:00
[충북일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과 인접한 충북지역 연계 교통망 구축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3차 시도지사 간담회 자리에서 강조한 강호축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두 사업은 강호축 개발의 핵심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강호축'은 경부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원과 호남을 잇는 개발축을 마련하는 국가균형발전 방안이다.

이 지사는 "올해 상반기 신규 착공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 사업이 최대한 앞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관련해선 지역민들의 의견이 조사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공구인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충주시 주덕읍 신양리 구간(13.2㎞)과 3공구인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중앙탑면 창동리(8.2㎞) 구간 공사를 오는 6월 착공할 예정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에 반영됐으며 청주공항~충주~제천 구간을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충북선이 고속화되면 열차 속도는 기존 120㎞/h에서 최대 230㎞/h까지 향상된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10월 한차례 중간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직접 수행하지 않아 구체적인 일정은 알 수 없으나 연내에 완료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2019년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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