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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서 큰 꿈' 10년 한결같은 후배사랑

충주수회초 31회 동창회장 임병준씨
장학금·책 지원… 대화 시간도 가져

  • 웹출고시간2018.02.19 13:24:36
  • 최종수정2018.02.19 19:42:25

충주수회초 31회동창회장인 임병준씨가 후배들을 위해 10여년간 장학금과 도서지원 등 후배사랑을 실천해 귀감이다.

ⓒ 수회초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 31회동창회장인 임병준(49·중앙경찰학교 주무관)씨가 후배들을 위해 10여년간 장학금과 도서지원 등 후배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임 씨는 지난13일 졸업식에서 졸업생에게 31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장학금과 간식을 제공하고 후배들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 진로선택과 적성발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임씨는 "작은 시골학교인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도와줄 방법을 찾다가 일상적이고 작은 것부터 후배사랑을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로 이같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에 충북대표로 첫 출전한 수회초 6학년 '무두리아해팀'을 위해 간식과 차량지원 등 도움을 줘 대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는데 뒷받침이 됐다.

안효태 교장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온 선배님의 후배사랑 실천으로 학생들의 애교심과 자긍심이 커지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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