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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인기 '고공행진'

개장 이후 197만 관람객 찾아 96억 수입 올려

  • 웹출고시간2018.02.18 14:57:46
  • 최종수정2018.02.18 14:57:48

단양 나누리아쿠아리움에 새로 입주한 고대어인 주걱 철갑상어.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관람객이 29만2천104명으로 집계됐고 17억4천443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해 2012년 개장한 뒤 지난해까지 총 197만 명이 관람해 96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단양군은 민선6기 출발과 함께 시작한 다채로운 마케팅 전략이 관람객 유치에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2016년부터 연수원과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과 릴레이 업무 협약을 맺어 2년간 10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다누리아쿠아리움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와 인터넷 등을 통해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속도로휴게소와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지점을 선정해 팸플릿을 비치하고 전광판 광고 등도 실시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가로 3m, 폭 1.5m 크기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30여 개 다채로운 수중용 장식으로 치장해 트리를 만들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최근엔 백악기 초기부터 살아온 희귀종이면서 고대어인 '주걱 철갑상어'를 국내 처음으로 전시해 화제를 모았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단양강 민물고기를 비롯해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170개 수조에 전시되고 있다.

아치형태의 대형 수족관에는 단양강에서 서식하는 쏘가리 등 총 12종 3천 마리가 있고 80t 규모 수조에는 레드테일 등 아마존 민물고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낚시박물관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민물고기를 낚는 짜릿한 손맛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는 6천원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평일은 오후 5시, 주말이나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다.

이강일 소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공간"이라며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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