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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에 '명인단지' 조성된다

(주)능암·STX건설, '충주 능암온천 명인단지 조성사업' 협약체결
2020년까지 사업비 2천여억원 투입, 능암온천지구 25만800여㎡에 조성
대한민국 명인 300여 명거주하며 작업 활동

  • 웹출고시간2018.02.15 19:32:50
  • 최종수정2018.02.15 19:32:50

(주)능암과 STX 건설은 14일 서울 삼성동 STX건설 본사에서 '충주 능암온천 명인단지 조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은 (주)능암 유인무 회장(오른쪽)과 STX건설 박동현 대표(오른쪽 두번째), 관계자 등이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 (주)능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일원에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천여억원이 투입되는 '명인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의 레저업체인 (주)능암은 14일 서울 삼성동에서 STX건설과 '충주 능암온천 명인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주)능암은 명인단지가 들어설 부지를 제공하게 되고, STX건설은 조성 공사를 맡는다.

명인단지는 앙성면 능암온천지구 66만㎡ 중 25만800여㎡로 조성되며, 대한민국 명인 300여 명이 거주하면서 다양한 작업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메디컬스파단지, 리조트단지, 휴식공간 등도 갖추고, 5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능암과 STX건설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쯤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주)능암 유인무 회장은 "명인단지를 통한 컬처타운을 완성해 관광명소로 특화할 계획"이라며 "명인단지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X건설 박동현 대표는 "충주 앙성면의 숙원이었던 명인단지 공사를 맡게 돼 기쁘다"며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STX건설은 4년여 법정관리를 마치고 지난해 9천억원 수주에 이어 올해 1조3천억원의 수주를 목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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