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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고층 건물 진화용 '70m 굴절사다리차' 배치

서울·부산 이어 국내 3번째…25층 무인 진화도 가능

  • 웹출고시간2018.02.13 14:25:20
  • 최종수정2018.02.13 14:25:20

세종시 소방본부에 전국에서 3번째로 '70m 굴절 사다리차' 1대가 최근 들어왔다. 이 차량의 사다리는 일반 아파트 기준으로 지상 23~25층까지 닿을 수 있다.

ⓒ 세종시소방본부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고층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세종시 소방본부에 전국에서 3번째로 '70m 굴절 사다리차' 1대가 최근 들어왔다.

국내에 도입된 소방차 가운데 사다리 길이가 가장 긴 이 차량은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에 1대씩 배치돼 있었다.

이 차량의 사다리는 일반 아파트 기준으로 지상 23~25층까지 닿을 수 있다.

특히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물을 뿜는 자동 방수포(물대포)가 정착돼 있어, 소방관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도 불을 쉽게 끌 수 있다는 게 소방본부의 설명이다.

자동 물대포는 1분에 물을 2천800ℓ까지 뿜을 수 있는 데다 좌우로 140도, 상하로 85도까지 회전이 가능한 첨단 성능을 갖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현재 세종시내에서 최고층인 30층 짜리 건물은 모두 37개 동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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