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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 명칭은 '충주호'가 마땅"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국토지리정보원'저수지 명칭 정비 지침' (예규 63호)에 근거

  • 웹출고시간2018.02.13 15:35:00
  • 최종수정2018.02.22 18:04:43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침묵을 깨고 충주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 이름은 당연히 '충주호'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충주댐으로 생긴 호수 명칭은 당연히 충주호"라며 "충북도가 즉시 나서 지역과 주민 갈등이 초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2014년 국토지리정보원이 저수지(호수) 이름을 일관성 있게 관리하고자 만든 '저수지 명칭 정비 지침'(예규 63호)에 '댐 건설로 형성된 저수지는 댐 명칭에 일치시킨다'고 한 것을 들어 충주댐 인공호수 이름은 '충주호'로 해야 한다고 당위성을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최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충주호'란 이름은 국가지명위원회 의결을 받지 않았고 공식적으로 '지명 미고시 수역'이라고 해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천시는 '청풍호'로, 단양군은 '단양호'로 각각 불러 지역·주민 간 심각한 갈등이 재현될 것이 우려된다"며 "도는 해당 지역 시장·군수 의견을 들어 갈등이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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