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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 선택이 아닌 필수

보은군 보험료의 90% 지원

  • 웹출고시간2018.02.12 11:22:49
  • 최종수정2018.02.12 11:22:4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5억7천여만원을 들여 농업재해 대비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나선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보험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품목은 벼, 사과, 배, 대추 등 48개 품목으로 이달 20일부터 가입을 시작해 작물의 재배 시기에 맞춰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입신청은 가까운 농협 지역조합 또는 품목조합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군은 보험 가입비 가운데 8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보조금에 군비로 5%를 추가해 90%로 확대 지원하여 실질적으로농가는 10%만 부담토록 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축산과 친환경농산팀(540-332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재해를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농작물의 피해에 따른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재해보험에 적극 가 입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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