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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찾아가는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청안면 2개 마을주민 대상 건강증진 기대

  • 웹출고시간2018.02.12 11:21:29
  • 최종수정2018.02.12 11:21:29

오는 2월말까지 보건소 한방의와 간호사 팀이 청안면 조천1리와 문방3리 등 마을 주민들의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건강명품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안면 2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연령 증가에 따라 유병률이 높아지는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한방의와 간호사가 팀을 이뤄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목요일 청안면 조천1리 및 문방3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월말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한의사의 침 시술 이외에도 혈압측정과 관절염 등 근골격계질환 상담진료, 한방약 처방, 겨울철 뇌졸중 및 낙상 예방교육 등도 함께 진행되는 등 지역주민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청안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3개 마을회관에서 주 1회 건강체조 및 스트레칭 교실, 마을건강지기와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걷기동아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한기를 이용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한방진료를 받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해 보건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지역 만성질환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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