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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4군, 혁신도시 소방전문병원 건립 협력

음성·진천군의회 12일 임시회 건의문 채택
괴산·증평군의회도 동참…道에 발송 계획
유치 성공땐 정주여건 개선 이주율 상승 기대

  • 웹출고시간2018.02.11 15:15:47
  • 최종수정2018.02.11 15:17:23
[충북일보] 중형병원급의 의료시설이 없는 충북혁신도시에 소방전문병원(소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음성군과 진천군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여기에 괴산군과 증평군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음성군의회는 지난 6일 의원간담회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진천군의회와 경쟁하지 않고 함께 하기로 하고 양군이 소방치유센터 유치와 관련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소방청이 소방관의 치료와 재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병원급의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전국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충북도내 6개 자치단체가 응모했다. 이 공모에 응모한 음성군과 진천군의 양군의회가 경쟁하지 않고 충북혁신도시내 유치에 의견을 모아 귀추가 주목된다. 양군의 의회는 음성이든 진천이든 충북혁신도시 내 유치하는 것이 음성·진천 주민들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괴산군의회와 증평군의회도 힘을 보태 공동건의문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로써 중부4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치유센터가 건립되기를 바라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음성군의회는 12일 제296회 음성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유치 건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같은 날 진천군의회도 임시회를 열어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여기에 괴산군의회와 증평군의회도 동참한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중부4군 공동건의문’을 충북도에 발송할 계획이다.

음성군의회는 충북도가 충북혁신도시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중형병원급 의료시설을 유치하겠다고 한 만큼 양군이 이번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또, 중형병원급 의료시설 유치가 음성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만큼 군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국의 혁신도시 이주율 꼴찌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기 위해서라도 소방치유센터 유치로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에 충북도가 앞장서야 될 입장이다.

한편, 충북혁신도시에는 이미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가 입주해 있고, 향후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소방치유센터가 이전하게 되면 명실상부 소방가족 특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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