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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들 교원임용고사 최다 합격

서원대 124명, 충북대 122명
교원대 256명(재학생기준), 청주교대 249명

  • 웹출고시간2018.02.08 18:24:49
  • 최종수정2018.02.08 18:24:51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올해 교원임용고사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대는 2018학년도 중등 임용시험에서 122명(2월 8일 기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대학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2018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임용시험'과 사립학교를 포함해 모두 122명이 최종합격 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북대 사범대학 입학정원(235명) 대비 39%의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2014년 121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이후 역대 최다 합격률을 보였다.

또 서원대는 124명(7일 기준)의 합격자를 배출해 과거 사범대학의 명성을 이어갔다.

서원대의 임용시험 합격자 현황을 보면 2014년 129명, 2015년 125명, 2016년 103명, 2017년 81명, 2018년 124명 등이다.

올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과는 유아교육과로 21명이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했고 체육교육과 20명, 역사교육과 19명 순이다.

교원전문 양성기관인 한국교원대는 공립유치원과 초등, 중등교사를 모두 합쳐 재학생만 256명이 합격했다. 유치원이 16명, 초등 99명, 중등 146명이 합격했다. 졸업생은 현재 확인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교대는 초등교사임용시험에 296명이 응시해 249명이 합격해 84.12%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국교원대 관계자는 "임용고사 준비를 위해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수업시연실과 모의면접실, 인터넷 강의실 등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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