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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공공건축물 품질 높아진다

설계공모 참여 '행복도시건축가제' 도입

  • 웹출고시간2018.02.08 16:12:53
  • 최종수정2018.02.08 16:12:53

행복도시건설청이 기존 설계공모제를 보완, 올해부터는 '행복도시건축가' 제도를 운영한다. 그림은 설계 공모를 거쳐 건립될 신도시 4-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투시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집단이 구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기존 설계공모제를 보완, 올해부터는 '행복도시건축가'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모두 50~60명이 위촉될 행복도시건축가는 신도시에 건립되는 각종 공공건축물의 기획·설계부터 시공까지 전체 과정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설계공모에서 심사위원도 맡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달 공모를 거쳐 3월 중 건축가들을 위촉키로 했다.

이어 올해안에 시작될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때부터 필요한 분야에 건축가들이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시설물 별로 설계공모를 할 때마다 심사위원단을 구성,운영함에 따라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와 함께 설계 공모제 운영 방식도 개선키로 했다.

우선 공고를 할 때 심사위원 명단을 사전 공개한다. 공모 당선작 선정 결과와 평가 사유서도 홈페이지에 공개,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응모자가 공모 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이메일(잔자우편)로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설계비가 10억 원 이하인 경우 설계 설명서를 축소,참가자의 부담을 낮췄다.

세종 / 최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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