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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고서화부터 디지털 복원물까지

문화재연구원 12일부터
'찬란한 중원문화' 展
문화재대관Ⅱ 발간 기념

  • 웹출고시간2018.02.08 10:59:59
  • 최종수정2018.02.08 20:02:16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충북 북부지역의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 사진 특별전이 열린다.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충북 북부지역의 지정문화재를 집대성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Ⅱ발간을 기념, 오는 12일~3월4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사진특별전을 진행한다.

'대자연 속의 인간, 그들이 빚어낸 찬란한 중원문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사진특별전에는 대관에 수록된 사진 중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과 '주물유기장'등 유·무형의 엄선된 문화유산 사진 5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한 고서화 사진 자료와 더불어 '충주읍성'디지털 복원 영상 자료도 전시될 예정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행사는 12일오후2시, 관람은 매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다.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Ⅱ에는 충주, 제천, 음성, 단양 지역의 문화재 291건을 수록했다. 문화재 각 분야의 전문가 34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고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천여 장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충청북도는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2015년부터 지역 문화유산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하여 도내 지정문화재를 집대성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편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결과 2016년 12월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Ⅰ을, 2017년 12월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Ⅱ을 발간했으며, 올해 발간될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Ⅲ까지 총 3권의 도서 편찬을 통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장준식 원장은 "'충청북도 문화재대관'편찬으로 충북의 문화재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2018년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Ⅲ 발간과 더불어 사진전도 지속으로 개최, 충북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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