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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7 16:56:14
  • 최종수정2018.02.07 16:56:14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군비 12억원을 들여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계획 중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급변하는 농·식품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산 및 가격변동에 대비한 지역 상품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천군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건립 되면 그동안 공공기관, 기업체, 학교, 병원 등 집단 급식 처에 관내 농산물이 아닌 입찰 방식을 통해 납품되던 타 지역 농산물을 대신해 관내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센터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유통, 가격경쟁,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산물 공급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센터 건립을 위해 군의회와 공공급식지원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활발히 논의 중이다.

또 관련 농업인단체와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도 적극 실시한다.

군은 또 유통경로 다각화에 따른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명품농산물 TV 홈쇼핑 지원 △로컬푸드 생산자 단체 지원 △생거진천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 △농·특산물 전자상거래(진천몰, 청풍명월장터) 활성화 지원사업도 지속 실시한다.

송기섭 군수는 "그동안 농민들이 힘들게 농산물을 생산하더라도 판로확보 문제로 많은 고통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급식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향후 농민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군이 나서 유통을 전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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