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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인프라 확충으로 활력 충전

총사업비 231억 투자 17개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8.02.07 13:30:27
  • 최종수정2018.02.07 13:30:27

단양의 대표 농산물인 육쪽마늘을 수확하는 농민들과 어상천수박 순치기 작업을 하고 있는 농민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대규모 농촌인프라 확충으로 활력을 더하고 있다.

군은 권역단위종합개발과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창조적 마을 만들기, 밭 기반 정비 등 전체 17개 사업에 총 231억 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추진한다.

이들 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 개선과 주민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은 정주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총 32억 원(국비 22억, 지방비 10억)규모의 별방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문화센터 신축과 산책로 조성 등에 올해 6억1천400만원을 투자한다.

적성 현곡과 매포 하시 지구에는 70% 정부재원이 포함된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는 16억원을 투입해 주택과 도로, 우배수로 등의 정비와 경관 개선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대강면 용부원1리와 적성면 애곡리, 가곡면 보발1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올해 어상천 덕문곡1리와 대강면 방곡리가 더해졌다.

이들 5개 마을 사업에는 총 사업비 30억 원 규모로 내후년까지 마을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사업이 펼쳐진다.

주요 사업으로는 적성면 애곡리의 애곡생태천정비와 선사문화길 조성, 용부원1리의 한지문화전시건립과 죽령산책길 조성, 가곡면 보발1리의 생태공원 조성 등이 있다.

또 올해부터 어상천면 덕문곡1리의 풍차생태공원과 풍차바람길 조성, 대강면 방곡리 선암계곡 바람길 정비 사업 등이 시작된다.

군은 영춘 하1리 다목적회관 건립과 영춘 지구 소규모용수개발, 석교2지구 마을진입로 확장 등 기초생활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22억 원을 투입한다.

단양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별다른 동화마을'도 올해 본격 사업에 돌입한다.

이 마을은 단성면 외중방리 산 3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57억 원을 투자해 2020년 준공목표로 조성된다.

군은 또 밭기반정비사업으로 40억 원, 농업용수 개발 10억 원, 수리시설 정비에 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밭기반정비사업은 영춘면 남천지구 42.2㏊를 대상으로 암반관정 3곳과 송·급수관로 2.8㎞, 농로 포장 5.3㎞, 저수조 3조 등으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12억 원이 들어간다.

여기에 총 20억 원을 투입해 농로포장과 대형관정 4개소를 개발하는 가곡면 대대리·어의곡리 일원 신규 밭기반정비사업도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프라 확충 사업이 농업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을 늘려주고 인구유입을 견인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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