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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명절 보내기' 행정력 집중

청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 웹출고시간2018.02.07 11:05:49
  • 최종수정2018.02.07 19:37:0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생활 불편해소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 △귀성객 교통대책 수립 △성수기 물가안정 △사건·사고 예방 및 응급복구체계 확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2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 처음으로 명절과 관련한 시민들의 주요관심사를 6종으로 분류해 시청 홈페이지에 '즐거운 명절 보내기'라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서는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청(043-201-2222)과 각 구청 당직실(상당 043-201-5222, 서원 043-201-6222, 흥덕 043-201-7222, 청원 043-201-8222)에 시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한다.

청소, 교통, 상수도, 환경 및 응급의료 등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주365민원콜센터'를 연휴 내내 운영해 생활불편사항을 접수한다.

긴급한 의료상황에 대비해서는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등 9개 대형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지정병원으로 운영한다.

총 58개 당직 의료기관 및 81개 휴일지킴이 약국도 지정·운영하고, 119구조대와 연계 응급환자 긴급 후송체계를 구축한다.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비, 계량기 기동 수리반과 단수대비 비상급수 대책반도 편성한다.

시는 최저임금의 대폭상승으로 올해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는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해 체불임금 해소대책반을 가동한다.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실외 스케이트장은 ž‡ 기간 내내 개방된다.

문의문화재단지, 청주시립미술관, 청주고인쇄박물관, 백제유물전시관, 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등은 명절 당일만 제외하고 정상 개관한다.

귀성·귀경길 교통편의를 위해서는 고속버스를 40회 증회해 총 215회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77회 증회한 206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터미널↔오송역 시내버스 1개 노선은 3회 심야 운행한다.

성묘객들이 많이 찾는 목련공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하루 평균 6회 증차해 총 15회 운행할 계획이다.

설 명절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오는 3월 1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단속한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 시청과 각 구청 당직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시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분야별 비상대책반도 운영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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