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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농어촌공,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예산 64억원 확보

경영규모, 영농경력 및 연령 따라 단계별 지원규모 결정

  • 웹출고시간2018.02.06 15:41:18
  • 최종수정2018.02.06 15:41:18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는 2018년 농지은행사업 예산 64억 원을 확보해 관내 농업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증평지사에 따르면 영농규모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농지매매사업 7억 원, 부채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에는 21억 원이 배정됐다. 농지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공임대용비축농지매입사업비는 전년대비 16억 원이 증가한 25억 원이 배정됐다. 그 밖에도 경영이양직불사업 3억6천만 원, 농지연금사업 4억천만 원, 과원규모화사업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농지임대수탁사업은 77ha의 농지임대차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전업농 육성을 위해 농지규모화, 농지매입비축 등 사업별로 구분해 시행했던 과거 농지은행사업을 경영규모, 영농경력 및 연령에 따라 진입단계(2ha이하, 2년이하) → 성장단계(2~6ha, 2년이상) → 전업농단계(6ha 이상, 64세 이하)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지원규모와 내용을 결정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으로 개편했다.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의 핵심은 농지 수신(매입·임차·수탁)과 여신(매도·임대) 기능을 분리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 등에게 지원을 집중해 농촌정착 및 성장을 도모하는데 있다.

특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청년창업농이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을 통해 농지 매입 또는 임차를 희망할 경우에는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또한 관내 농업인들에게 고른 혜택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홍보 등을 통해 현장중심형 사업시행으로 총사업비의 60%(37억원)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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