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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버스서 와이파이 터진다

도, 공공와이파이 구축에 7년간 21억원 투입
청주·충주·제천 시내버스 하반기부터 서비스
단계적 농촌 및 시외버스도 적용 확대

  • 웹출고시간2018.02.06 14:35:03
  • 최종수정2018.02.06 14:38:04

충북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21억 원을 들여 도내 버스 1천124대에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21억 원을 들여 도내 버스 1천124대에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구축한다.

도민이 체감하는 통신비 경감과 무선 인터넷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유동인구가 많은 청주·충주·제천 등 3개 시(市) 시내버스부터 적용된다.

도는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농촌버스, 시외버스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버스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구축은 서민들의 필수 생활비를 줄여 주겠다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시행되는 정책이다.

구축비용은 예산부담의 최소화를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자가 구축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공공 와이파이망 임차 비용만 5대5 매칭방식으로 분담해 지원한다.

앞으로 공공와이파이 확대사업 추진 및 버스 공공와이파이로 수집된 자료는 빅데이터 자료로 분석해 도민, 관광객, 기업 등에 공공데이터로 제공하는 등 4차 산업의 핵심인 IoT(사물인터넷)서비스, 빅데이터 서비스의 시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공공시설과 주요관광지 등 478개소에 공공와이파이망을 구축해 도민에게 개방했다.

도 관계자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버스에서 개인 휴대전화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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