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성모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10년 연속 A등급 쾌거

도내 지역응급의료센터서도 1등

  • 웹출고시간2018.02.05 15:59:58
  • 최종수정2018.02.05 15:59:58

청주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모습.

[충북일보=청주] 청주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10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성모병원은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분 전국 115개 대상 병원 중 최상위인 A등급을 비롯해 도내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1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환자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안전관리의 적절성 1등·전담의사 인력의 적절성 1등·전원의 적절성 1등 등 10개 부분 중 9개 부분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다.

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 인턴 4명, 간호사 22명, 응급구조사 5명, 간호조무사 4명, 응급정보관리자 1명 등 전문 인력이 배치돼 연평균 3만5천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외상·심장질환·뇌질환 등 3대 응급질환에서 상주 전공의 2명 외 전문의 1명을 24시간 배치하고, 국가응급의료 전산망 활용을 통한 실시간 응급환자 진료 시스템 구축 등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응급환자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심장혈관조영장비, 뇌혈관조영촬영장비, MDCT, MRI 장비를 응급의료센터와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해 환자 이동 없이 곧바로 진단·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감염관리·진료전용상담실·보호자 대기실 등 환자안전중심 응급의료센터를 만들기 위해 시설·장비 확충 등 리모델링을 하기도 했다.

성완해 청주성모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지역 응급환자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된 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전국 44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정성·효과성·환자중심성·적시성·가능성·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