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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직장인 근로 여건 만족도, 세종이 전국 최고

2015년 30.0%로 3위…작년엔 12.0%p 올라 1위로

  • 웹출고시간2018.02.05 15:32:19
  • 최종수정2018.02.05 15:32:33

시도 별 근로 여건 만족도

ⓒ 세종시(원자료 국가통계포털)
[충북일보=세종] 직장인들의 근로 여건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은 최근 2년간 만족도 상승률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매년 국가통계포털(KOSIS) 에 올리는 '시·도 별 근로 여건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의 경우 △강원(31.8%) △대전(30.1%) △세종(30.0%)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전국 평균 만족도는 25.2%였다.

하지만 2017년에는 △세종(42.2%) △강원(34.1%) △제주(32.6%) 순으로 바뀌었다.

대전은 31.5%로 4위를 차지했고, 전국 평균은 27.7%였다. 세종은 최근 2년 사이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12.0%p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에는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전 모(38·여) 씨는 "2년전 서울에서 근무할 때에는 매일 출·퇴근 시간만 3시간이나 돼 직장에서도 피곤한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세종에서는 직장에서 10분 거리에 집이 있기 때문에 걸어서 다니다 보니 직장 생활이 한결 여유로와졌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근무 중인 직장의 전반적 근로여건(임금, 근로시간, 하는 일 등)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를 2년 주기로 조사한다.

조사 대상자들은 △매우 만족 △약간 만족 △보통 △약간 불만족 △매우 불만족 등 5가지 가운데 1가지를 골라 응답하게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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