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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새일본부 취업지원 서비스 만족도 높아

기업 93%·구직자 83% "만족한다"
"채용 결정요인 체감도 달라…미스매칭 해소 노력할 것"

  • 웹출고시간2018.02.01 17:56:11
  • 최종수정2018.02.01 17:56:11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과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새일본부는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기업 1천714곳, 구직자 6천222명을 대상으로 2월과 12월 두 차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한 기업은 총 727곳, 구직자는 총 2천483명으로 기업은 93%가, 구직자는 83%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새일본부의 사후관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기업·구직자 모두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기업의 여성 인력 채용 시 결정요인은 나이, 학력, 경력 등은 10% 미만에 불과했지만 구직자의 56%는 같은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변해 기업의 채용 결정요인과 구직자들이 실제 취업 시 체감하는 채용기준은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여성 인력 채용 결정 기준은 업무능력(34%), 직업의식·태도(33%), 장기근무 가능성(22%)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나이, 학력 등의 스펙보다 실무능력이 뛰어나고 직업의식이 높은 구직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구직자는 취업 희망 요건 중 급여 등 근로조건(34%)이 제일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근무시간(27%), 출·퇴근 거리(19%)가 뒤를 이었다.

새일본부 관계자는 "조사결과 구직자가 나이, 경력 부족, 학력 등의 사유로 취업을 포기하거나 좌절을 겪지 않도록 설득해 노동시장의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만족도 조사를 매월 1회 실시해 취업지원 및 사후관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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