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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마음 얻은 SNS스타 송기섭 군수

문재인 한화큐셀 방문 행사서 본보 보도 화제
지난해 10월 27일·1월 31일 '문·송 셀카' 보도
문 대통령 "충북일보 홍보 자료로 활용하겠다"

  • 웹출고시간2018.02.01 18:27:27
  • 최종수정2018.02.01 19:27:39

1일 한화큐셀 환담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된 충북일보 보도 스크랩.

[충북일보=진천] 지난해 10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를 찍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송기섭 진천군수. 이 셀카는 본보 보도(10월 27일 1면)를 통해 전국적 반향을 불러왔다.

'장난꾸러기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전국의 모든 매체가 후속보도를 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왔다.

본보는 이어 '셀카 유명세 탄 군수… 군정성과도 괄목'이라는 제목(1월 31일 5면)으로 지난해 대통령 셀카 보도 뒷얘기와 함께 송기섭 군수의 군정성과를 본보가 만난 사람들 코너에 소개했다.

그리고 1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진천 소재 한화큐셀 사업장을 방문했다.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나누기 모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 한화큐셀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진천군을 크게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화큐셀은 노사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 1천500여명의 근로자를 향후 500여명을 추가 충원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문 대통령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부자원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김승연 한화 회장 등이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부위원장이 본보가 최초로 보도한 '문·송 셀카' 이후 전국적 화제를 불러온 송기섭 군수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소개를 받은 문 대통령은 '신문(충북일보)을 보고 잘 알고 있다'며 송 군수를 박수로 환영했다는 후문이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 미리 준비해 간 '문·송 셀카'와 함께 '본보가 만난 사람들'에 소개된 충북일보 2부를 직접 전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충북일보를 청와대로 가져가 앞으로 홍보자료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는 것.

송 군수는 이날 오후 진천군 브리핑룸을 방문해"충북일보가 마치 문 대통령의 진천 방문 행사를 사전에 알고 있는 것처럼 시기적절하게 보도를 했다"고 전제한 뒤 "이번에도 충북일보가 진천군을 청와대에 확실하게 각인시켜 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 조항원·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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