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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1 11:29:32
  • 최종수정2018.02.01 11:29:32
[충북일보=옥천] 농한기 면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는 옥천군보건소의 치매예방교실이 호응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부터 3월말까지 4개면(동이, 이원, 군서, 군북) 12개 마을의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농한기 치매예방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주된 참여자가 60세 이상인 치매예방교실은 분야별 전문 강사를 활용해 클레이 만들기, 색 치유 공예, 치매예방 레크레이션 등을 마을별로 총 6회 씩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미 참여한 마을 위주로 선정해 지역 내 모든 주민들이 형평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조치했다.

치매예방교실 참여자에게는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도 실시해 인지저하의 경우 치매정밀검사를 의뢰하고, 노인우울지수가 높은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 우울감 개선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이번 농한기 프로그램 외에도 혹서기(6월~8월)와 다음 농한기(11월~12월)에도 작년보다 1개 마을이 추가된 35개 마을, 총 7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실은 상대적으로 문화·복지 혜택이 적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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