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공공부문 일자리 탈락자들까지도 챙긴다

추가 일자리 발굴해 일자리 탈락자 66명 추가 선발
AI 초소운영사업 등 22개 사업에 1일부터 배치

  • 웹출고시간2018.02.01 10:58:24
  • 최종수정2018.02.01 10:58:2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탈락한 군민들을 위해 일자리를 추가 발굴해 구제에 나서는 등 취업난 극복에 주력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 시작한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탈락한 군민들을 위해 22개 일자리를 추가로 발굴해 군민행복일자리사업에 27명, 청년희망일자리사업에 39명, 총 66명을 사업장별로 추가 배치했다.

군은 올해 초 공공부문 일자리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며 다수의 탈락자가 발생하자 지난 1월 18일 김성식 부군수 주재로 전 실·과·소 부서장이 모인 가운데 일자리발굴보고회를 개최했고, 그 후속조치로 부서별 추진 가능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수혜자를 늘리게 됐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축산과의 AI 예방을 위한 산란계 농장초소 운영사업, 보건소의 자기혈압 숫자알기 사업, 경제정책실의 소상공인 프로젝트 운영 지원단, 주민복지과의 장애인도우미 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자리 탈락자 구제를 통한 취업률 제고와 함께 올해 새롭게 바뀌는 정책들에 대한 홍보와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편의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경제정책실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세 가지 정책, 즉 △이자차액보전금 지원사업 △점포환경개선 지원사업 △옥천사랑 상품권 발행·유통 안내사업을 상가 등을 방문해 집중 홍보하는 '소상공인 프로젝트 운영지원단'에 총 6명을 선발·투입한다.

친환경농축산과는 지난해 전남에서 발생해 최근 경기도까지 확산된 고병원성 AI의 완벽한 차단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총 10명의 통제초소 요원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적어도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는 군민들이 하나도 생기지 않도록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탈락자들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옥천군은 도내 군단위 중 최고 예산인 35억원을 공공근로, 생산적일손봉사 등의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에 투입해 1천400여명에 가까운 고용인력을 창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