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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땅값 평균 3.08% 상승

3분기 이후 상승폭 둔화
전국 상승률 3.88%에 못미쳐
토지 거래량도 전국 평균 하회

  • 웹출고시간2018.01.30 17:24:58
  • 최종수정2018.01.30 19:58:54

2017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충북지역 땅값은 평균 3.08%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1.92%) 1.16%p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 상승률 3.88%에는 못 미쳤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2.98%)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도내에서는 단양군이 수중보 완공에 따른 관광객 유입 기대감으로 강변 인근 상업용 토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3.82% 상승했다.

음성군은 수도권 진출입이 양호한 지역의 공업용 수요가 증가하고 산업단지 개발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8% 상승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0.45%, 2분기 0.76%, 3분기 0.99%, 4분기 0.85%로 3분기 이후 지가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토지 거래량은 11만6천748필지로 2016년 11만1천354필지보다 4.8% 증가했다.

도내 토지 거래량은 늘었지만 전국 평균 거래량 증가율(10.7%)에도 미치지 못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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