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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어르신 '치매 플러스 우울 검사'

"만 60세 이상 치매검사 받고 뇌 건강 지켜요"

  • 웹출고시간2018.01.30 13:12:19
  • 최종수정2018.01.30 13:12:19

제천시보건소 관계자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플러스 우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올해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매 플러스 우울 검사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치매선별검사에 우울증 검사를 연계 시행하는 것으로 노인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조기 파악해 자살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검사는 1차 치매선별검사와 우울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 혹은 고위험군으로 나타날 경우, 2차로 협약병의원에 진단 및 감별검사를 의뢰해 전문의 진료, 신경인지검사, 우울척도검사 등의 진단검사와 MRI, 혈액검사 등의 감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에 대해선 정확한 치매 원인 파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환자와 가족을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대상 어르신들은 농한기를 활용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 제천시민이면 연중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 치매확진자로 진단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관리되며,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인식표, 장기요양등급외자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641-3053), 치매상담센터(641-305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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