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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인상' 미술로 하나되는 한중

오는 5월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서
中 우한미술관 국제교류전

  • 웹출고시간2018.01.29 18:09:00
  • 최종수정2018.01.29 18:09:0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중국 우한시 우한미술관과 오는 5월 시립미술관 본관에서 국제교류전 '우한인상'을 개최한다.

우한미술관은 지난 1998년 청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우한시의 대표 미술관으로 우한의 역사적 건축물인 진청(金城)은행을 리모델링해 2008년 개관한 현대미술관이다.

특히 중국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가중심미술관'으로 우한시의 예술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 문화공간이다.

시립미술관은 앞선 2015년 우한시를 방문해 우한미술관 및 미술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전시 및 작가교류 등 미술문화와 관련된 사항들을 협의했으며, 2016년 청주시립미술관 개관과 함께 '국제미술 교류 협약'을 했다.

이를 계기로 각 미술관 실무자들은 상호방문을 이어오다 지난해 이번 국제교류전에 대한 세부사항과 전시내용 확정했다.

전시는 우한미술관의 소장품 정책의 일환으로 수집된 100여 점이 소개되며, 우한의 대표 작가들이 제작한 우한과 관련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또한 우한의 역사, 풍경, 도시, 문화 등을 소재로 우한을 중심으로한 중국의 근현대 역사와 발전상황 및 현대의 모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향후 자매도시와의 우호증진을 기반으로 매년 전시와 작가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공립미술관간 국제교류의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립미술관의 개관 후 개최되는 첫 국제교류 전시이자 미술관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행사"라며 "중국 개방 이후 우리나라에 중국작가들의 현대미술이 소개됐지만, 이번 우한미술관 컬렉션의 소개는 중국미술의 저변을 확인할 수 있는 색다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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