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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작업 완료'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 속도

시 "공정률 22%… 큰 문제 없어
오는 11월 말 준공 순조로울듯"

  • 웹출고시간2018.01.25 17:45:42
  • 최종수정2018.01.25 19:37:40
[충북일보=청주]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진행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청원구 옛 연초제조창 남관 건물의 벽체 철거와 옥상 바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상태로, 현재 내진 및 구조보강공사 작업을 하고 있다.

시는 철거작업이 이번 공사에서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이후 진행될 각 층별 조적, 방수, 통신 등 작업에서는 속도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거작업이 끝난 현재 전체 공정률은 22%로 큰 문제 없이 공사가 추진됐다"며 "오는 11월 말 준공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건립되는 최초의 국립미술관으로, 1만1천여 점의 미술품이 수장, 전시될 계획이다.

건립비 578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됐으며, 5층 규모(연면적 1만9천856㎡)로 전시·보존처리 공간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교육·창작 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말 청주관이 개관됨에 따라 기존 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을 합쳐 총 4관 체제로 확대된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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