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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매월 3회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구직구인 도움 계획
올해 첫 일구데이서 22명 채용 확정
지난해 30개 기업 참여, 519명 현장면접 통해 179명 취업 성공

  • 웹출고시간2018.01.25 10:03:22
  • 최종수정2018.01.25 10:03:31

충주시가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만남을 위해 올해도 '일구데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사진은 지난19일 열린 '일구데이'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만남을 위해 올해도 '일구데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구데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시가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매월 19일을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정기적 만남의 날로 정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는 채용계획이 있는 30개 업체가 참여하고 519명의 구직자 현장 면접에 응해 179명이 최종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19일 올해 들어 첫 일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충주메가폴리스에 입주한 메디오젠이 참여했다.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이 업체는 인사ㆍ총무, 구매ㆍ자재관리, 설비보전 등 5개 직종에 20명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이날 첫 프로그램은 기업홍보와 채용설명회에 이어 현장면접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10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현장면접을 통해 22명의 채용이 확정됐다. 합격자들은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근하게 된다.

이상록 기업지원과장은 "일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인ㆍ구직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업으로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매월 3회(9, 19, 29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기업이나 구직자는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848-9192)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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