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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24 17:19:09
  • 최종수정2018.01.24 17:19:09

24일 LS산전은 고객 맞춤형 중대용량 ESS용 PCS(전력변환장치) 신제품을 개발 완료하고 이달부터 국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Modular Scalable PCS.

[충북일보] LS산전이 모듈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개발해 시장공략에 나섰다.

LS산전은 최근 고객 맞춤형 중대용량 ESS용 PCS(전력변환장치) 신제품을 개발 완료하고 이달부터 국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제품은 LS산전의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속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킨다.

LS산전은 ESS용 PCS 핵심 부품인 PEBB을 125∼158kW 용량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기능을 탑재하고, 이를 국내 최대 수준인 16대 병렬 연결을 실현함으로써 확장성·안정성·경제성이 개선됐다.

이번 신제품은 PEBBB(펩 ; 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이 병렬로 연결돼 있어 기본 250kW에서 2.5MW까지 최대 10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PEBB은 직류·교류 차단기와 함께 PCS를 구성하는 일종의 변환기다.

직류로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에너지를 교류로 변환, 양방향 전력제어를 통해 ESS와 계통이 안정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부품이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전력 변환 부하 용량에 따라 PEBB 최적 운영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이 글로벌 최고 수준인 98%에 달한다.

콤팩트 설계를 통해 제품 사이즈도 기존 대비 30% 축소돼 고객 측면에서 공간 효율성을 한층 높인 것도 장점이다 .

'Modular Scalable PCS(프로젝트 명)'은 지난해 12 월 ㈔전력전자학회 주관 '제11회 올해의 전력전자제품상'을 수상했다.

이어 오는 1 분기 중 SGSF(Smart Grid Standard Forum)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어 기술 우수성과 제품 신뢰성 공식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LS산전 관계자는 "ESS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상반기 중 대형 ESS사업 수주도 예상되는 만큼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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