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테크밸리에 공공기관·정부산하단체 집적단지 조성

2월까지 '일자리정책과' 신설…세종시 경제산업국 계획

  • 웹출고시간2018.01.23 16:06:14
  • 최종수정2018.01.23 16:06:14

세종시가 신도시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내 리서치파크에 공공기관이나 정부산하단체·협회 등을 유치키 위한 집적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사진은 작년 11월 21일 세종테크밸리 공사 현장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시)가 있는 세종시는 인구 증가 규모에 비해 경제 성장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

예컨대 시 전체 인구는 2012년말 11만3천117명에서 3년 후인 2015년말에는 21만884명으로 9만7천767명(86.4%)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사업체 수는 6천640개에서 1만480개로 3천840개(57.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최근 경제산업국 새해 업무계획 언론 브리핑을 통해 "(6월 13일 지방선거를 통해)민선 세종시정 3기가 출범하는 2018년이 '세종경제 퀀텀점프(Quantum Jump·혁신을 통한 단기간의 비약적 실적 호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오는 2월까지 일자리 전담 부서인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 신도시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내 리서치파크(부지 3만3천㎡,건물 연면적 9천900㎡)에 공공기관이나 정부산하단체·협회 등을 유치키 위한 집적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정부가 올 상반기 중 후보지를 발표할 '국가산업단지'를 적극 유치키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선거 당시 내건 지역공약이기도 한 국가산업단지는 신소재·정밀부품 산업 기능을 중심으로 330만㎡의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