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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립도서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아기부터 성인, 장애인까지 확대 운영

  • 웹출고시간2018.01.23 12:50:55
  • 최종수정2018.01.23 12:50:55

단양읍 다누리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고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립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도서관은 2018년 출생과 전입한 아기에게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란 의미로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손수건 등 책 꾸러미를 나눠주는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책 꾸러미는 다누리와 매포 도서관을 방문해야 수령이 가능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방문해서 배부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상·하반기를 나눠 8주씩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놀이 서비스도 진행하고 생후 13∼24개월의 아기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육아정보도 제공한다.

도서관 방문이 힘든 장애인 이용자를 위해서 책나래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다누리도서관과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어린이와 학생들에게만 발급되던 독서통장도 올해부터는 일반인에게 확대 발급해 운영한다.

독서통장은 도서 대출일자와 도서명 등 독서이력을 기록하는 것으로 누적된 마일리지에 따라 다독왕 등 다양한 시상이 주어진다.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립도서관(420-2963)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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