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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23 10:40:18
  • 최종수정2018.01.23 10:40:18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발생에 적극 대비하고 의료비 절감 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국가암 검진은 5대 암을 검진주기에 따라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에서 하위 50% 이하의 자격을 가진 주민이 대상이다.

암종별 대상기준은 위암·유방암은 만40세 이상 남녀(2년주기),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6개월주기),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2년주기),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1년주기)이다.

군보건소는 지난해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실시해 1만395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그 중 14명이 암을 조기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총 62명에게 암 의료비 5천203만2천원을 지원했다.

군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해당년도에 검진을 받지 않았다가 암을 발견하는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관내 검진기관은 영동읍 서외과(043-742-1171)와 영동병원(043-740-9000) 2개소가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암 검진기관에서 검진 받을 수 있다

국가암 검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진료팀(043-740-560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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