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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보행교·아트센터 건설 공사 6월 시작

신도시~조치원 연결도로 공사는 12월부터 본격화
행복청·LH가 올해 벌일 대형사업 1조1천169억 원
행복청은 지난해 당초 계획보다 1천288억 원 늘어

  • 웹출고시간2018.01.22 16:42:27
  • 최종수정2018.01.22 17:14:45

1천185석의 대강당을 갖추게 될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오는 6월 공사가 발주돼 2020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들의 주요 관심 사업인 신도시 금강보행교와 아트센터 건설 공사가 오는 6월 각각 시작된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공사는 2월,신도시~조치원 연결도로 공사는 12월부터 본격화된다. 올해 세종시와 인근 지역에서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벌일 주요 사업 계획이 최근 확정됐다.

두 기관이 올해 발주 또는 착공할 대형사업은 모두 16건에 사업비는 1조1천169억 원이다.

지난해 당초 계획(29건, 1조2천152억 원)보다 건수로 13건(44.8%),금액은 983억 원(8.1%) 적다.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올해 벌일 대형사업은 모두 8건, 공사비는 3억928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당초 계획(7건,2천640억 원)보다 건수로 7건(14.3%),금액은 1천288억 원(48.8%) 많은 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사업은 '신도시~조치원 연결도로'다.

'세종 신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총연장 5㎞·왕복 4차로→8차)' 및 '조치원 우회도로 건설(왕복 4차로·총연장 8㎞)' 사업 노선도.

ⓒ 세종시
모두 1천75억 원을 들여 신도시 6생활권~조치원읍 번암사거리 국도 1호선(길이 5㎞)을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넓히는 것이다. 오는 12월 착공될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책정된 예산은 712억 원이다.

오는 2022년 이 도로가 개통돼 BRT(간선급행버스)가 운행하면 신도시~조치원 통행 소요 시간이 30분에서 17분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세종아트센터 건설 공사는 오는 6월 발주된다.

대강당의 객석 규모가 1천185석인 이 시설은 오는 2020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복합편의시설 3공사 △신도시~공주 3구간 도로 확장 공사 △복합커뮤니티센터(다정동·반곡동) 건립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설△세종 남부경찰서 신설 등도 올해 발주되거나, 공사가 본격화된다.

세종시 금강보행교 기본설계 당선작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대형사업 8건(사업비 7천 241억 원)을 추진한다.

하지만 행복도시건설청과 달리 지난해 당초 계획(22건, 9천512억 원)보다 건수는 14건(63.6%), 금액은 2천271억 원(23.95) 줄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사업은 '금빛노을교 및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4천524억 원·2월 착공)'와 '금강보행교 건설공사(1천53억 원·6월 착공)'다.

총길이가 1천638m인 금강보행교의 전체 구간은 2가지(동그라미,직선)로 구분된다.

물이 흐르는 강 중심 부분에 들어설 주교량은 길이 1천412m, 폭 12m의 동그라미 모양이다. 사람들이 이곳을 걸으면서 금강과 인근 도시 경관을 감상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양쪽 끝에 각각 같은 규모로 설치될 접속교(길이 113m, 폭 30m)는 일반 다리처럼 직선이다.

오는 2021년 하반기쯤 개통될 이 다리 가운데 일부 구간은 사람 외에 자전거도 다닐 수 있는 2층 구조로 만들어진다.

이밖에 △6-3생활권 부지 조성 △1생활권 환승주차장 건설 △자동크린넷 4차(산울리·해밀리) 설치 △나성2교 건설 등의 공사도 올해 본격화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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