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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유치원·초등 교사 최종 선발인원 12명 감소, 왜?

장애인 의무 채용 비율 '6.4%'이나 응시자 크게 부족

  • 웹출고시간2018.01.22 16:10:34
  • 최종수정2018.01.22 16:10:34
[충북일보=세종]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올해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22일 각각 발표했다.

세종은 △유치원 102명 △초등 65명 △특수학교 7명(유치원 2, 초등 5) 등 모두 174명이다.

하지만 최종 합격자 수는 당초 선발 예정 인원 186명보다 12명(6.5%) 적다. 이처럼 인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당초 8명을 뽑을 예정이던 유치원(장애)에서 1명도 뽑지 않았고, 6명을 뽑기로 한 초등(장애)은 1명만 뽑았기 때문이다.

반면 특수(초등) 일반은 선발 인원이 당초 4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올해 시험에는 모두 996명이 응시, 평균 경쟁률이 5.7대 1이었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교사 채용에서는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6.4%이상 뽑게 돼 있는 반면 실제 교육대학 졸업생의 장애인 비율은 이보다 훨씬 낮다"며 "게다가 응시자의 결시(缺試)나 과락(科落)으로 인해 실제 합격자 수는 더 적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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