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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바른정당, 18일 통합개혁신당 선언

安·劉 "개혁보수·합리적 중도 합친 통합개혁신당 만들겠다"

  • 웹출고시간2018.01.18 17:33:16
  • 최종수정2018.01.18 17:34:34
[충북일보=서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8일 '통합개혁신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안 대표와 유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통합을 공식화했다.

두 대표는 미리 준비해온 통합선언문을 번갈아 가며 읽었다.

유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힘을 합쳐 더 나은 세상,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통합개혁신당을 만들겠다"며 "오늘 저희 두 사람은 양당의 대표로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국민세금으로 공무원 일자리를 만드는 사이에 청년실업은 IMF 위기 이후 최악"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무능, 독선, 오만에 사로잡힌 민생대책들은 내놓는 것마다 시장에서 실패하고 있다. 지난 8개월의 혼선은 집권세력이 얼마나 무능하고 오만한지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통합개혁신당은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의 전쟁을 선언한다. 패거리, 계파, 사당화 같은 구태정치와 결별한다. 깨끗한 정치를 위해 부정부패는 성역 없이 뿌리를 뽑겠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보장하고 낡은 지역주의를 극복해 동서가 화합하고 통합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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