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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사라진 기부물품 경찰에 수사의뢰

9개 읍면 감사결과 적기 배분 미흡, 대상자 선정 계획 미수립 등 지적

  • 웹출고시간2018.01.18 17:15:03
  • 최종수정2018.01.18 17:15:03
[충북일보=음성]음성군이 사라진 불우이웃돕기 기부물품에 대한 사안을 경찰에 수사의뢰키로 했다.(18일자 12면)

군은 이를 계기로 실시한 9개 읍면 등 기부금 및 기부물품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에서 드러난 일부 지적사항에 대해선 19일 교육을 통해 전달하고 개선책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당 행정기관의 기부물품의 일부 배분수량과 배분내역이 명확하지 않고 책임자가 퇴직해 민간인 신분이여서 감사에 한계성이 있어 음성경찰서에 의뢰할 예정이다.

9개 읍면 조사결과 공통으로 지적된 사례로는 배분대상자에게 적기에 배분되지 못한 점과 일부 기부물품 수령자가 인수증에 서명을 하지 않은 경우도 지적됐다.

복지팀장, 담당자 등이 배분 대상자 선정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일부 읍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이 무기명으로 물품을 전달해 오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바로 연락해 전달하기 때문에 별도로 기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접수내역, 배분내역 등을 명확히 기록해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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