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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세종시민생활 이렇게 바뀐다… (2)생활경제

200명 고용창출 'SB플라자' 8월부터 조치원서 운영
동 지역 옥외 광고물 허가·신고 25일부터는 시청에서
4월 '소방안전체험실',6월엔 '이동안전체험차량' 추가

  • 웹출고시간2018.01.17 18:24:23
  • 최종수정2018.01.17 18:24:23

'세종SB(사이언스비즈)플라자' 건설 현장의 1월 16일 모습. 세종시청 조치원청사(조치원읍 신흥리 123) 터에 건립되는 플라자가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되면 약 300명의 인력이 근무, 조치원 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세종은 시민생활에서도 매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충북일보는 세종시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세종시정 이렇게 달라집니다'란 홍보 자료에 실린 주요 내용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게재 순서는 (1)교통·주택·복지 (2)생활경제 (3)문화·환경·기타이다.

(2)생활경제

◇8월부터 조치원서 SB플라자 운영

오는 8월부터 운영될 '세종SB(사이언스비즈)플라자' 투시도.

ⓒ 세종시
조치원읍은 세종시 구시가지의 중심이다.

하지만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데다,시청(2015년 6월)과 교육청(2014년 12월) 등 주요 공공기관이 신도시로 이전한 뒤 인구와 경제의 '공동화'가 심하다.

이런 가운데 '세종 SB(사이언스비즈)플라자'가 오는 8월부터 운영되면 조치원 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핵심 시설인 SB플라자는 총 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세종시청 조치원청사(조치원읍 신흥리 123) 터에 연면적 1만700㎡(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운영될 '세종SB(사이언스비즈)플라자' 위치도.

ⓒ 세종시
이곳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창출된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 과학산업과 우수기업 육성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핵심 시설인 비즈커넥트(Biz Connect)센터를 비롯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지역산업기획단 등의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SB플라자가 본격 운영되면 약 300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간 생산유발 345억 원, 고용창출 200명 등의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044-300-4023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이나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이 2018년 1월 시작됐다.

ⓒ 세종시
그 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처리하던 신도시(동 지역) 옥외 광고물 허가 및 신고 사무는 1월 25일부터 세종시청으로 넘어간다.

규격이 큰 광고물은 시청 건축과에서 '허가'를 받고, 소규모 광고물은 해당 동사무소에 '신고'해야 한다. 수수료는 면적 6㎡이하 '벽면 이용 간판'이 3천 원,면적 6㎡이하 '돌출 간판'과 10㎡이하 '지주 이용 간판'은 각각 1만5천 원이다. ☎ 044-300-5415~7

◇소방안전 체험실과 체험 차량 확대

세종소방서 소방안전체험실.

ⓒ 세종시
작년 3월부터 신도시 세종소방서(어진동 3-78)와 조치원소방서에서 각각 운영돼 온 '소방안전체험실'과 '이동안전체험차량'이 올해는 추가된다.

조치원소방서에는 오는 4월 '소방안전체험실'이 설치되고,세종소방서에는 오는 6월 '이동안전체험차량' 1대가 배치된다.

이들 시설은 만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월~금요일 중 하루 2회(오전,오후 각 1회) 무료로 운영된다. ☎ 044-300-8124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이나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은 이달 시작됐다.

지원 대상은 월 보수 총액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있는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다.

해당 노동자 1명당 월 13만원,단시간 노동자는 근로 시간에 비례해 자금을 지원한다.

하지만 지원을 받기 위해 사업주는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을 지키고,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임금을 깎아도 안 된다. ☎ 044-300-4163,1588-0075

남아도는 쌀을 줄이기 위해 벼 재배농가가 논에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면 정부와 시가 보조금을 준다.

대상 작물은 콩,감자,팥, 사료작물,메밀이고 지원액은 ㏊(1만㎡)당 340만 원이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 044-300-432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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