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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사 "미호천 중심 水 실크로드 건설하겠다"

도의회 임시회서 도정 운영방향 보고
괴산댐 관리주체 수공 조기 이관도 추진

  • 웹출고시간2018.01.17 21:05:07
  • 최종수정2018.01.17 21:05:07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미호천 유역을 중심으로 충북의 수(水)-실크로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7일 361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올해 도정운영방향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중부 4군~청주~세종을 관통하는 미호천 유역 발전 장기계획 수립을 검토해 충북의 수(水)-실크로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효율적인 홍수관리를 위해 괴산댐 관리주체가 (기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한국수자원공사로 조기 이관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댐은 지난해 7월 16일 폭우로 월류 위기를 넘기며 홍수 조절에 실패한 바 있다.

이 지사는 "기후변화와 재난 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제천 화재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도내 소방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소방인력 확충, 소방장비 보강에 최선을 다하고 근본적인 소방시스템 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분권 개헌과 관련해서는 "정부, 정치권, 지방 모두가 개헌의 큰 틀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올해 반드시 개헌될 수 있도록 지방분권 개헌 1천만 명 서명운동 등 개헌 논의를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2018년은 2020년 '4% 충북경제' 실현을 향한 기반을 굳혀 나가면서 먼 미래를 바라보며 세계 속으로 전진하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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