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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MRO·소통특보까지

도의회 임시회서 도정 맹공 예고
의원 7명 대집행부질문·5분자유발언 신청

  • 웹출고시간2018.01.16 20:55:18
  • 최종수정2018.01.16 20:55:18
[충북일보] 새해 첫 회기를 앞둔 충북도의회가 제천 화재 참사, 항공정비산업 단지 조성 문제, 도민소통특보 인선 철회 등에 대한 맹공을 예고했다.

도의회는 17~31일 15일간 361회 도의회 임시회를 열어 총 10건으로 조례안 8건, 동의안 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임시회 첫날인 17일 1차 본회의에서만 7명의 의원이 대집행부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에 회초리를 들 작정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장선배(청주3) 의원과 자유한국당 윤홍창(제천1) 의원이 대집행부질문을, 한국당 임순묵(충주3)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 화재 참사에 대한 소방정책과 지사의 역할론을 언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노블 휘트니스 스파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총 29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

이번 화재로 이일 소방본부장, 김익수 119상황실장,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을 각각 직위해제 됐지만 여전히 초기 대응 부실 논란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이 지사가 제천 합동분향소를 찾아 대응부실 등에 대해 공개 사과를 한 뒤 빠른 사고수습과 대책마련을 약속한 상태다.

윤홍창 의원은 이와 함께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주의처분을 받은 항공정비산업(MRO)단지 조성문제도 거론할 예정이다.

한국당 임회무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MRO부지 조성 문제와 내정자 사퇴로 일단락된 도민소통특보(2급 상당 전문임기제 공무원) 인선 논란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정부의 지원이 불투명한데도 도가 MRO 부지인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공사를 강행해 83억 원의 예산이 사장될 우려가 있다는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밖에 무소속 김학철(충주1) 의원은 충북학생수련원 등 수련시설 비공개 객실 운영, 중앙여고 부실급식 관련 부실급식 방지 대책 등에 대한 대집행부질문을, 한국당 엄재창(단양) 의원과 박우양(영동2) 의원은 각각 응급의료지대 사각지대와 4차산업혁명 대응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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