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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민의 문화동반자 다누리도서관 이용객 증가

지역주민들의 문화 중심지로서 독서 사랑방과 형설지공의 배움터로 애용

  • 웹출고시간2018.01.16 12:42:12
  • 최종수정2018.01.16 12:42:12

단양 다누리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과 도선관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민의 문화동반자 다누리도서관의 이용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이용자는 2014년 15만7천675명, 2015년 16만7천672명, 2016년 18만742명, 2017년 20만250명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엔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를 통해 여가를 즐기려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몰리며 하루 평균 50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이 도서관이 이처럼 인기를 얻는 것은 수 만권에 이르는 장서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 독서실, 디지털자료실, 북카페 등 편익시설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 단양군
지상 2층(1천508㎡)의 이 도서관은 각 층마다 시설이 오픈공간으로 조성돼 가족단위로 이용하기에 좋다는 것이 또 하나의 인기 비결이라는 게 도서관 측의 설명이다.

도서관 1층(1천90㎡)은 120석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50석), 영유아를 위한 유아자료실(100명 수용) 등으로 꾸며졌다.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까지 10분야 9만1천여 권의 장서가 비치된 자료열람실은 개인 취양에 맞춰 골라 읽을 수 있으며 사서에게 도서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영유아 전용공간인 유아자료실도 1만2천여 권의 유아도서와 500여점의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어 아이와 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에 북카페에서는 매달 그림책 원화를 감상하는 이색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도서관 2층(418㎡)은 독서실(60석)과 디지털자료실(18석)이 마련돼 컴퓨터 사용은 물론 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어 수험생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다.

이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는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휴일에도 개방하고 있다.
ⓒ 단양군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어린 아기를 위한 북스타트부터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과 각종 문화 공연도 지역주민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20여개의 독서프로그램과 사서가 운영하는 겨울·여름방학 독서교실,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직장인을 위한 자료실 야간 연장 운영과 다문화 가정 방문 독서활동 지원 서비스, 요양원·장애인시설 방문 책 읽어주기 서비스 등 독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군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강일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소장은 "다누리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 중심지로서 독서 사랑방과 형설지공의 배움터로 애용되고 있다"며 "올해는 리브로피아 등 U-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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