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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GAP약용작물 생산지원사업 추진

약초 농가 소득 향상 및 한방 산업 브랜드 가치 제고
GAP약초 11개 품목에 대한 농자재 구입비 신청 접수

  • 웹출고시간2018.01.16 12:43:56
  • 최종수정2018.01.16 12:43:56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약초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 GAP 약용작물 생산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GAP 약초 11개 품목 재배 시 소요되는 농자재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면적 400㏊에 대해 총 사업비 8억 원(보조 4억, 자부담 4억)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제천시 거주하는 자로 관내에서 11대 GAP 약초를 재배하며 GAP 인증 절차를 준수하고 있는 사람이다.

지원품목은 감초, 당귀, 백수오, 백출, 오미자, 율무, 작약, 지황, 천궁, 황기, 황정 등 11개 품목으로 종자, 종근, 비료 및 퇴비, 씨비닐, 농약, 부직포 등 1회성 소모 농자재에 대한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5인 이상 작목반을 구성해 반장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제천 약초의 명품화를 견인해 약초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제천 한방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이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유통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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