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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도로 확충 힘입어 지적측량 증가세

충북, 12만7천289필지 측량 1년새 24.2% 증가

  • 웹출고시간2018.01.16 10:15:29
  • 최종수정2018.01.16 10:15:29
[충북일보] 산업단지와 도로 조성, 귀농·귀촌에 따른 전원주택 증가에 힘입어 도내 지적측량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6일 충북도는 지난해 지적측량 업무량은 12만7천279필지로 1년 새 24.2% 늘었다.

최근 4년간 처리실적을 연도별로 보면 △2014년 8만8천929필지 △2015년 9만4천435필지 △2016년 10만2천518필지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충주 메가폴리스, 오창3산단, 보은·영동·진천·음성 등 산업단지 조성, 충주 종합스포츠타운·진천 국가대표훈련원·옥산~오창간 고속도로·충청내륙고속화 도로 등 지역 SOC 확충을 위한 도로공사 추진, 귀농·귀촌에 따른 전원주택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지난해 시행된 측량내용 종목별로는 도로, 하천 등 분할측량이 4만9천638필지(3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계복원측량 1만5천992필지(12.6%), 지적현황 측량 2만3천242필지(18.3%),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기초측량이 6천716필지(5.3%), 산업단지 등 토지개발사업지구의 지적확정측량이 4천334필지(3.4%), 등록전환·신규등록측량이 2천30필지(1.6%), 기타 2만5천327(19.9%)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청주가 2만7천579필지(21.7%)로 가장 많았고 음성 1만9천12필지(14.9%), 제천 1만5천396필지(12.1%), 충주 1만4천397필지(11.3%), 진천 9천64필지(7.1%), 영동 8천529필지(6.7%), 옥천 8천408필지(6.6%), 보은 7천822필지(6.2%), 괴산 7천625필지(6.0%), 단양 5천187필지(4.1%), 증평 4천260필지(3.3%)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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